까꿍!
그것 본문
시작하기 전에
- 이 시나리오는 크툴루의 부름 7판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 이 시나리오는 식인, 유혈, 살해가 있습니다.
- 플레이 난이도는 ★★★☆☆ 이며 추천 기능, 조사 부분이 많고 산치가 자주 깎이기 때문에 입문자가 하기에는 어려운 시나리오 입니다. 다른 시나리오들을 몇 번 하고 나서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 키퍼 난이도는 ★★☆☆☆ 입니다. 키퍼링하기에는 어려운 시나리오가 아니지만 PC의 행적에 따라서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진행하는데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 플레이 시간은 대략 4~5시간 입니다.
- PC와 NPC는 서로 아는 사이 입니다. 연인, 가족 , 친구 등 어떤 사이이든지 매우 친밀한 관계이며 서로 겉으로 싫어하더라도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는 사이 정도는 되야합니다. 미리 어떤 사이인지 이야기를 하시고 진행을 하시면 한결 편해집니다.
- 이 시나리오에서 추천하는 기능은 듣기 / 관찰력 / 열쇠공 / 근접전( 도검 )/ 회피 / 모국어 입니다.
- 자연 / 심리학 / 자료조사 / 오르기 중 하나 올리시면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하로는 키퍼 외 사람이 열람하는 것을 지양합니다.
시나리오 줄거리
어느날 PC는 매우 기이한 꿈을 꿉니다. 평화롭게 식탁에서 PC가 음식을 먹고 있는데 뒤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온 몸이 시커멓고 말라빠진 남성이 자신을 끔찍하게 잡아먹는 꿈. PC는 이것을 기이하게 여겼고, NPC에게 자신의 꿈 내용을 들려줍니다. 어쩌면 들려주지 않을 수도 있지요. 만약, 당신이 그 꿈이야기를 들려주면 NPC는 당연히 그것은 꿈이라면서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할 것 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의 참담한 미래가 있을 것 이라는 암시하는 꿈이였고 당신은 이미 " 그것 "이 자리잡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PC가 NPC에게 자신의 꿈 내용을 들려주지 않았으면, NPC의 몸 속에 " 그것 " 이 자리잡고 있을 겁니다
발단
PC와 NPC는 어느 때와 같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학생이면 학교에서 같이 하교하는 길이거나 아니면 약속을 잡아 나들이라도 하는 길일 것 입니다. 그때, NPC는 어느 빵집 앞에서 멈칫하고 계속 응시합니다. 얼마 전에 새로 생긴 빵집인듯, 세련된 디자인의 건물이 눈길을 끕니다. 빵집 안쪽에서 고소한 향기가 코를 찌릅니다. 만약 PC가 " 관찰력 " 판정하면 매우 센스가 돋보이는 건축가가 만들었다는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 사실이 빵집은 니알라가 만든 빵집이며, 이 빵집의 건물을 만든 것도 그 입니다. )
NPC가 이곳이 끌리는지 PC를 매우 설득하면서 안에 가자고 조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매우 좋은 향기가 빵집 안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밝은 갈색으로 인테리어 해놓았고 빵집에는 에그타르트, 크림빵, 식빵, 쁘띠슈, 핫도그 , 브라우니등 수많은 빵이 있습니다. 계산대 옆에는 케이크 진열대에서 달콤한 케이크들이 유혹하고 있습니다.
벽에는 귀여운 풍경화가 들은 작은 액자로 꾸며져 있어요. 따뜻하고 아늑한게 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안이 넓은 것 같네요. ( 그 외 빵집 묘사는 자유롭게 서술하셔도 됩니다. ) 안 쪽에서 빵집 주인이 뒤늦게 그들을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평소에 빵을 좋아하던 NPC는 PC에게 빵을 사자고 열심히 설득합니다.
새로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았고, 이렇게 손님이 오는 것이 반가워 당신들에게 자신이 새로 만든 쿠키를 맛 보라고 권합니다. ( 사실 이 쿠키는 니알라가 준비한 기생충이 들어가 있는 쿠키이며, 아직 작은 알 상태이기 때문에 누구도 눈치채지 못합니다. )
--> 만약에 거절하고 나오면 잠시후 NPC가 우물거리면서 빵과 함께 들고나오는데 물어보면 시음해보라고 쿠키를 나눠져서 그것을 먹었다고 말합니다.
당신은 이 쿠키에서 신비로운 향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알 수 없는 매력에 이끌려 PC와 NPC는 그 쿠키를 먹어봅니다. 이 쿠키는 PC가 평소에 좋아하는 쿠키의 맛이거나 아니면 어떤 맛인지 딱 찝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중독성이 있으며 나쁘지 않은 맛이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빵집 주인은 이 쿠키들이 마음에 드냐고 물어볼 것이고 이것을 어떻게 대답하든 PC의 자유입니다. ( NPC는 그것이 매우 맛있다고 말할 것 입니다. ) 그 후에, PC가 마음이 바뀌어서 NPC와 함께 빵을 살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 후 PC와 NPC는 헤어져 서로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 돌아온 후, NPC가 문자 아니면 통화를 걸어오네요. NPC는 그 빵집에 언제 한 번 또 가자고 하며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아침에 사온 빵으로 아침식사를 할 것 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 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PC와 NPC는 잠이 듭니다.
전개
PC는 이상한 꿈을 꿉니다. PC는 어느 오두막집에 있는 것 같습니다. " 관찰력 " 판정에 성공하면 이곳이 매우 낡은 오두막집이며 가구가 꽤 고풍스럽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하지만 주변이 매우 흐릿해 정확하게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관찰력 판정을 해도 흐릿해서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PC은 의자에 앉아있고, 그 앞에는 유일하게 선명하게 보이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매우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보이는군요. PC가 좋아하는 음식이거나 혹은 그가 보지 못했을 정도로 매우 고급진 음식일지도 모릅니다.
PC는 갑자기 몰려오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그 음식을 먹을 것 입니다. 만약, 의심간다는 이유로 먹기를 거부하려고 해도 의자에서 일어날 수 없으며 계속 허기를 느껴 먹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 그래도 먹지 않으면 몸이 제멋대로 움직여 먹는다고 해주세요. ) 여기서 " 민첩 " 판정을 해서 실패하면 갑자기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해 자신이 끔찍한 모습이 되는 것을 본 후 깨어나 1d4 산치를 잃을 것이며
성공하면 무엇인가 그림자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PC는 뒤돌아 봅니다.
온 몸이 시커멓고 말라빠진 남성이 날카로운 상어이빨을 들이내며 당신을 노려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에게 잡아먹히며 꿈에서 깨어나 1d3/1 산치를 잃습니다.
( PC는 아무리 도망치려고 해도 오두막에는 문이나 창문이 열리지 않을 것 이며 창문 밖을 바라봐도 매우 자욱한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
깨어난 PC가 혼란스러워 하는 사이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는데 전화 번호가 뜨지 않고 화면도 켜지지 않은데 온통 새카만 화면만 보입니다. PC가 전화를 받던 받지 않던 갑자기 전화에서 받는 소리가 들리고
" 나와 내기를 하지 않으련? "
" 내기에 진다면, 불쌍한 먹보가 네 음식들을 다 먹어치울 거야. "
라는 말을 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PC는 갑작스러운 전화에 혼란스러워 0/1 산치가 깎이며 번호를 알아보려고 온갖 노력을 해도 PC는 결코 번호를 알 수 없습니다.
PC는 그대로 일상을 보내거나 혹은 NPC에게 자신이 매우 이상한 일을 겪었다고 문자나 전화를 할지도 모릅니다.
만약 PC가 NPC에게 자신의 꿈 혹은 겪은 일에 대해서 말하면 PC의 몸 속에 기생충이 자라나고 있을 것이고, PC가 NPC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말하지 않거나 말했다고 하더라도 상세하게 말하지 않았으면 NPC의 몸에 기생충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PC는 그 꿈 이후로 별다른 꿈을 꾸지 않고 특별한 일도 일어나지 않네요. PC는 점점 그 꿈에 대해서 잊게 되고 여느 때와 같이 똑같은 일상 속을 살아가게 됩니다. ( 여기부터 시간을 몇달 후로 감아주세요 )
--> 만약에 PC가 쿠키를 먹는 것을 거부했다면 자연스럽게 NPC의 몸에 기생충이 자리잡고 있을 겁니다.
위기
이제 시간이 지나서, 기생충이 부화해 한창 먹을 시기가 왔습니다.
NPC가 감염되었을 시
PC는 요즘 NPC가 보이지 않고, 연락도 끊겨있어 NPC의 집을 방문합니다. NPC의 보호자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 여기서 심리학 판정하면 매우 헬쓱해있고 피곤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안쪽에서는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리고 이 소리에 대해 물으면 NPC의 보호자가 머뭇 거리더니 PC에게 부엌을 안내하는데, 부엌에서 NPC의 모습이 보입니다.
부엌 안은 매우 더럽고 NPC는 마치 며칠 굶은 것 처럼 쉴새없이 음식을 먹어대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 옷은 며칠 빨지 않은 듯 악취가 풍겨오는 것 같고 NPC의 얼굴에는 음식물로 가득합니다. PC는 이 알 수 없는 상황 때문에 0/1d4 산치를 잃습니다.
보호자가 말하길, NPC가 어느날 갑자기 배고프다고 하면서 음식을 먹더니 마치 짐승처럼 음식을 쉴새없이 먹어댄다고 말을 합니다. 씻거나 자지도 않고 먹어대서 말렸더니 금방이라도 죽일 것 처럼 소리치고 난동을 피워서 어쩔 수 없이 내버려두었다고 말합니다.
이때, " 관찰력 " 과 " 지능 " 판정에 성공하면 겉으로 보기엔 NPC의 체격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점점 빠지고 있는 것을 눈치챕니다.
둘 중 하나가 판정에 실패하면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체격이 달라지지 않는 것 같다고만 생각 합니다. NPC에게 아무리 말을 하려고 해도 NPC는 계속해서 먹고 싶어하며 막으려고 하면 화내며 PC에게 진심으로 위협을 하고 보호자는 PC에게 상황이 이래서 제대로 대접할 것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PC가 떠나면 친절하게 배웅합니다.
PC는 찜찜한 마음으로 집에 들어가서 컴퓨터에 이런 증상에 대해서 검색해보지만 자료 조사 판정을 한다고 해도 별 다른 내용은 찾지 못합니다. PC는 이런저런 생각을 안고 잠이 듭니다.
PC가 감염되었을 시
어느날 아침에 일어난 PC는 오늘따라 갑자기 배고프다고 생각하며 음식을 꺼내먹는데 이게 점점 멈추지 못하고 중독될 정도로 환상적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 생각을 끝으로 PC는 점점 엄청난 양을 먹어대기 시작하고, 생각할 정도로 이성적이지 못하며 , 여기서 " 지능 판정 "을 한다고 해도 무엇인가 생각하는 것을 방해해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채로 계속 먹고 싶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취한듯 행복하고 몽롱한 감정이 우러러나오기 까지 합니다.
PC는 그때 갑자기 뱃속에서 무엇인가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지능 판정을 하면 무엇인가 계속 꿈틀거리며 꿈틀거리면 거릴 수록 자신이 더욱더 허기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챕니다. 하지만 PC는 그렇게 생각을 해도 먹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고 중간에 듣기 판정을 해서 성공하면 벨소리가 울리고 실패하면 그냥 시끄러운 소리만 난다고 서술할 겁니다.
--> 만약에 PC가 전화를 받으면 NPC가 전화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채며 NPC가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이때 PC에게 엄청 허기져서 말할 시간도 부족하다 라고 해주세요. NPC가 만나자고 하면 나가면 허기 때문에 쓰러질 것 같으니 PC는 나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직장 ( 혹은 학교 ) 를 나가지 않는채 새벽까지 부엌 구석구석까지 모든 음식, 식재료 심지어 조미료나 기능식품까지 모조리 먹어치우고 나서야 겨우 부엌 테이블에서 잠이 듭니다.
어느 쪽이 기생되어 있든지 PC는 똑같이 꿈을 꿉니다.
안개가 자욱한 곳에 PC가 혼자 서있네요. 사방을 둘러봐도 광활한 들판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만약, 바닥을 조사하면 < 자연 > 판정을 해서 이 풀은 자세히 보니 어딘지 불쾌한 냄새가 나며 단 한번도 보지 못한 기괴한 모양을 한 풀을 보고 0/1 산치가 깎입니다. )
어디를 가든 PC는 어느 오두막에 도착합니다. 전체적으로 거무틱틱하며 관찰력 판정을 하면 평범한 통나무로 된 작은 오두막 집이며, 왠지 불에 탄듯 검은색 무언가가 묻어나오고 주변 잔디가 징그럽게 자라나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듣기 판정하면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희미하게 타는 냄새가 나면서 화재가 난 집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오두막은 매우 낡으며 꼭 무엇인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군요. 들어가면 PC는 왠지 모르게 이곳을 알고 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아이디어 판정을 하면 PC는 꿈에서 나온 집과 같은 집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예전 꿈보다는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양 쪽 벽에는 창문이 있으며 오른쪽 창문 밑에는 소파가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한쪽 벽 구석에는 액자가 있으며, 왼쪽 벽에는 서랍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 옆에는 거울 하나가 있습니다.
거울을 조사하면 거울은 불투명하며, 낡고 나무로 장식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관찰력 판정하면 자신을 비추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손으로 만져보거나 조사를 해봐도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액자를 조사하면 안개가 자욱한 숲만 보이고 딱히 별 다른 건 없어보이지만 만약에 여기다 관찰력을 판정하고 성공하면 이 액자 속 풍경은 움직이고 있으며 무엇인가 검은 형체가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 일종의 타임어택으로 30분 동안 점점 기괴한 형채가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소파를 조사하면 이 소파는 마호가니같지만 재질이 다르고 [ 잘 먹겠습니다. ] 라는 낙서가 쓰여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기서 관찰력 판정에 성공하면 숫자 1 이 적혀있는 종이와 함께 어떤 뼛조각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소파에 앉으면 이 소파의 재질이 물컹하고 기분나쁘다는 것을 알고 0/1 산치를 잃습니다.
테이블을 조사하면 누가 먹은 듯 음식은 없으나 테이블에 있는 음식은 없고 어떤 이상한 고깃조각이 있는데 관찰력 판정하면 사람의 일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테이블 밑을 확인해보면 숫자 9 와 함께 휘갈긴 글씨가 쓰여있는데 모국어 판정하면 [ 그것이 점점 당신에게 다가온다 ] 라고 쓰여있습니다.
의자를 조사하면 알 수 없는 재질에 꽤 고풍스럽지만 [ 먹음직스러운 걸? ] 이라는 낙서가 새겨져 있고 관찰력 판정하면 의자 다리에 말라붙어있는 피를 발견하고 0/1d2 산치를 잃게 됩니다.
서랍을 조사하면 문이 잠겨있는데 이때 소파에서 얻은 뼛조각으로 열쇠공 판정에 성공하시면 일기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일기장에는
[ 기생물(寄生物)은 다른 종 생물에 기생하는 생물을 말한다. 보통 기생물이라 하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제외하는 것이 보통이다. 체내 기생물과 체외 기생물로 구별하는데 이를테면 뿌리가 없어서 나무에 기생하는 식물인 겨우살이는 체외기생물에 속한다. 하지만, 숙주를 죽이면서 기생하는 기생벌이나 기생파리 등은 기생물이라고 하지 않고 천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이라는 어떤 책에서 찢은 페이지가 맨 장에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넘겨보면 일기장에 매우 흐트러진 글씨로 써있는데 모국어 판정을 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 몸 속에 있는 어둠을 견딜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견디지 말고 맞서 싸우라, 멀리멀리 도망쳐서 맞서 싸우라 ]
[ 그것은 당신의 몸과 마음을 먹어버린다. 그리고 그 먹은 것들을 이용해 당신 행세를 하며 당신이 한 눈 팔고 있는 사이 그것은 다른 것을 탐하며 모두 잡아먹고 힘을 기른다. ]
[ 그것은 지금도 당신을 먹기 위해서 천천히 다가오고 있다. ]
[ 9 ]
[ 서두르는게 좋을껄? ]
만약에 실패하면 그져 휘갈기는 글씨로만 보일 것이며 다시 시도할 수 는 있으나 30분이 끝나기 전에 서둘러야 합니다.
30분이 지나면 갑자기 액자에서 괴물이 나오며 이빨을 들어내면서 PC에게 다가옵니다. PC는 아무리해도 도망갈 수 없으며 괴물이 PC를 잡아 먹으려는 순간 PC는 깨어나며 2/1d4+1산치를 잃습니다.
절정
NPC가 감염되었을 시
일어나자 NPC의 보호자의 전화가 몇통이나 걸려왔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전화를 걸면 NPC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게 되고, PC는 서둘러 NPC가 실려갔다던 병원으로 갑니다. 병실에 가면 NPC는 묶어있는 채 입원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NPC의 보호자의 말에 의하면 NPC가 먹다가 갑자기 쓰러진 후 구급차로 실려갔는데 실려간 와중에 갑자기 구조대원을 먹으려고 달려들었고 겨우 제압해서 더 문제를 일으키지 못하도록 묶어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NPC는 이성을 잃은 채 계속 소리치고 있고 이 알 수 없는 모습을 본 PC는 1d2/1 산치를 잃게 됩니다.
듣기 판정을 하면 NPC가 배고프다고 계속 난동피우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실패하면 그냥 괴성을 지르니 정말 더 이상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관찰력을 하게 되면 NPC의 생김새가 묘하게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것 입니다. NPC의 피부는 거뭇거뭇하게 변하며 발이 사람이 아니고 점점 발굽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무엇보다 배에는 무엇인가 심하게 꿈틀거리고 있는데 의사가 말하길 뱃 속에 어떤 촉수같은게 꿈틀 거린다고 하는데 정황상 기생충 같다고 말합니다. NPC는 내일까지 기다려 안정되면 수술을 할거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NPC의 보호자는 슬퍼하면서 잠시 어디 나가니 바쁘지 않다면 여기 있어달라고 요청합니다. 보호자가 나가면 관찰력 판정을 할 수 있는데 침실 밑에 왠 책 한권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 신비한 생물들 ]이라고 써있는 회색빛 책과 오래된 게임잡지를 발견하며 먼저 게임잡지를 가져와 읽어보면
[ 어둠의 씨앗 ( DARK SEED )
1992년에 사이버드림스(Cyberdreams)사에서 개발, 유통한 정통 어드벤처 게임.참고로 사이버드림스는 어드벤처 게임 스크림(I Have No Mouth, and I Must Scream)을 배급하기도 했다.
그래픽 디자인에 기괴한 일러스트로 유명한 H.R 기거가 참여하였으며, 게임내 세계관이 같은 공간이라도 일반 세계와 어둠의 세계로 구성되어 있는 등 독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640 X 350 픽셀의 고해상도로 제작된 최초의 어드벤쳐 게임들 중 하나이며, 고해상도로 제작된 배경에는 기거의 요구가 있었다고 한다.
게임의 주인공 이름인 마이크 도슨은 게임 개발에 참여한 디자이너, 프로듀서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이다. 게임의 등장하는 도슨의 스프라이트 모델 역시 같은 사람이다. ]
...라고 어떤 게임 소개글이 보이고 회색빛 책을 확인하면
[ 사람은 작고 나약해서, 무시무시한 생물들이 가지고 놀기 딱 알맞는 장난감이라고 생각한다. - N.T ]
라는 글씨가 쓰여있습니다. 계속 이 회색빛 책을 넘겨보면 차원의 부랑자, 아자토스 , 크툴루의 별의 자식, 틴달로스의 사냥개 등 비현실스럽고 알 수 없는 괴물들에 대한 내용들로 적혀있으며, PC는 읽으면 읽을 수록 본능적으로 거부하는 듯이 머리 속이 매우 혼란스러워짐을 느낍니다. 그때 PC는 유독 신경쓰이는 페이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구울이라는 괴물에 대한 내용입니다.
구울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 동굴이나 묘지 밑의 지하무덤에 은거하는 육식 생물. 묘사하면 유별나게 붉은 개와 같은 얼굴, 핏발선 눈, 뾰족 솟은 귀, 인간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검은색 피부, 평평한 코 그리고 입에서는 침을 질질 흘리고 있다. 그 생물은 비늘 돋친 갈고리발톱을 지닌 인간과 같은 형상이다. 그리고 주조된 덩어리 같은 몸톰에 반쯤 넓적한 발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마치 발굽같이 생겼다. 구울은 요람에서 인간의 아이와 그들의 새끼를 바꿔치기 한다.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과 같이 지내는 인간 아이는 구울로 변질된다고 한다. ]
이것을 읽은 PC는 지능 판정이나 자료조사 판정을 하면 여기에 서술되어있는 생김새와 NPC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잠시후 보호자가 음료수를 사고 돌아오는데 PC가 이것에 대해서 말하며 책의 내용을 보여주고 싶어도 책의 내용이 달라져 있어서 보여줄 수 없습니다.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써있습니다.
[ 기생물(寄生物)은 다른 종 생물에 기생하는 생물을 말한다. 보통 기생물이라 하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제외하는 것이 보통이다. 체내 기생물과 체외 기생물로 구별하는데 이를테면 뿌리가 없어서 나무에 기생하는 식물인 겨우살이는 체외기생물에 속한다. 하지만, 숙주를 죽이면서 기생하는 기생벌이나 기생파리 등은 기생물이라고 하지 않고 천적이라고 할 수 있다. ]
NPC의 보호자는 아무리 설명해도 그런 허무맹랑한 걸 믿냐는 식으로 PC의 말을 믿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해 화냅니다. 보호자는 이제 자신은 간호해야하니 이제 그만 가도 된다는 말을 합니다. 병실에 나온 PC는 아까 봤었던 의사와 마주치게 되는데 PC에게 괜찮냐는 말을 하면서 위로를 해주다가 혹시 NPC에게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봅니다.
지능 판정을 하면 NPC가 저렇게 된 것이 빵집에서 쿠키를 먹은 이후라는 것을 깨닫고 의사에게 말하면 곰곰히 생각하는 듯 하더니 섣불리 생각하고 행동하면 곤란하다며 지금 당장 자신과 그 빵집에 같이 가줄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PC는 의사의 차를 타고 빵집으로 향하게 되는데 갑자기 주변에 안개가 끼면서 앞이 더 이상 보이지 않으며 말이 없던 의사가 갑자기 말을 합니다.
" 이제 슬슬 내기에 대해서 말해야겠지? "
의사는 옆을 돌아보고는 PC에게 말을 건내는데 PC는 이 목소리가 어딘지 익숙하다고 생각합니다. PC가 의문을 품으니 의사는
" 알잖니 하찮은 피조물아, 전화에서도 같은 말을 한 것을 "
라고 말하며 PC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 내기는 이거야 네 사람이 완전히 무엇인가에 먹히기 전에 네가 구하는 것인지 아닌지. 그 책 내용을 종합해보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지? 그것이 네 친구의 몸 속에 있고, 네 친구를 그런 모습으로 만든 건 나란다. 이길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구하고 싶다면 그 애의 집 거울을 찾아가렴 " 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차 앞에 수많은 촉수가 휘감으면서 차를 애둘러 싸는데 여기서 문을 열고 나가면 빵집 앞이며 탔던 의사의 차는 어디로 갔는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빵집을 보면 임시휴일이라면서 문이 닫혀있습니다.
PC 는 그 길로 NPC의 집으로 향하게 되는데 열쇠공 판정을 이용해 NPC의 집으로 들어가면 집은 꽤 아기자기 하면서 기다린 복도 끝에 거실이 있고 그 거실 안쪽에 거울이 빛을 받아 반짝 거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거울을 조사하면 그곳에 비친 것이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어떤 이상한 안개가 둘러쌓인 풍경이라는 것을 깨닫고 1/1d4 이성치를 깎게 되며 그 거울을 만져보면 거울에 빨려들어간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PC는 그 거울을 들어가며 자신이 꿈을 꿨던 장소와 똑같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PC가 감염되었을 시
PC는 매우 찜찜한 기분이 들면서 잠에서 일어납니다. 어제처럼 배고프진 않으며 이상하게 오히려 포만감을 느끼는 것을 깨닫습니다. 시간을 보면 이른 아침이며 주말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PC는 찜찜한 꿈을 꿨기 때문인지 몰라도 배고프진 않지만 목이 몹시 마르며 물을 마시고 싶었지만 어제 먹을 수 있거나 마실 수 있는 것은 전부다 먹어버렸기 때문에 PC의 집에는 식량이나 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먹을 것을 사러 밖으로 나가는데 중간에 어떤 골목에 경찰차들이 늘어서있고 그곳에 있던 NPC를 만납니다. NPC는 PC의 안색이 좋지 않다고 말하며 전화에서 했던 대화들을 꺼내며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보고 걱정을 합니다.
NPC는 여기 길을 가다가 이 골목길에서 살인사건이 났다길래 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합니다. 짐승에게 뜯어먹힌 것처럼 매우 끔찍한 몰골로 사람이 없는 골목길에 버려져있다고 하며, 주변에 목격자가 없을 정도로 매우 조용하고 신속하게 즉사시킨 것 같다고 말합니다. 지금 경찰이 조사 중이고 더 나온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대화 중 PC가 꿈이야기라거나 자신의 상태 등을 말하면 NPC는 한 번 병원에 가보라는 조언을 하면서 같이 가주겠다는 말을 합니다. 가지 않겠다고 해도 되도록이면 NPC가 끝까지 설득하고 가도록 유도해주세요.
PC는 NPC의 말을 듣고 종합병원에 함께 가게 됩니다. 병원에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고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PC와 NPC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기다리는데 NPC는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말하며 가는 김에 마실 거라도 사오겠다면서 잠시 자리를 뜹니다. 이때 주변을 둘러보면 자신의 앞에 작은 책장 하나가 있으며,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간단한 잡지라던가 읽을 거리가 가득 꽂혀있습니다.
이때 관찰력을 판정하면 유독 신경쓰이게 하는 [ 신비한 생물들 ]이라고 써있는 회색빛 책과 누가 놓고 갔는지 모르는 오래된 게임잡지를 발견하며 그것을 가져와 읽어봅니다. ( 회색빛 책 내용은 NPC가 감염되었을 때 발견된 책 괴물과 구울 내용과 동일 / 게임 잡지도 내용 동일 )
PC가 이 내용을 보고 있을 쯤에 NPC가 와서 PC에게 음료수를 건내줍니다. NPC가 불러도 대답이 없다면서 뭘 그렇게 자세하게 읽고 있냐고 물어봅니다. PC는 아마 자신이 본 이상한 내용들에 대해서 말하고 책을 보여주고 싶겠지만 다시 보니 책의 내용은 어느새 달라져 있으며 구울이 있던 페이지에는 기생충에 대한 설명이 짤막하게 나있습니다. ( 내용은 NPC 감염되었을 때 나오는 기생물 내용과 동일 )
PC는 이 상황이 혼란스러워 1/1d3 산치가 깎입니다. 만약 여기서 지능 판정을 하면, PC는 이 내용이 꿈 속에서 봤던 그 내용이며, 그것이 이 책의 페이지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PC의 이름이 나오고 PC는 진료실로 들어가게 됩니다. 의사는 무슨 일이냐고 묻고 PC가 이것저것 상황을 설명하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어느날 갑자기 배고파지는 것이면 기생충 감염인 경우가 있다면서 혹시 무엇인가 먹은게 있냐고 질문을 하는데, 여기서 지능 판정을 하면 이상한 꿈을 꾸고 갑자기 식욕이 많아진 때가 빵집의 쿠키를 먹은 이후 라는 것을 기억합니다.
PC가 이 상황을 설명하면 의사는 한번 확인을 해보라는 말을 하면서 구충약 처방을 해줍니다. ( 심리학 판정을 하면 의사가 묘하게 웃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PC는 병원에서 나온 후 만약에 빵집을 들러보면 모든 것이 그대로 있지만 PC는 빵집 주인을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는 것을 깨닫습니다. 빵집 안을 조사해보면 빵들은 왠지 모르게 이질감이 들고 케이크 진열대 안 쪽에 무엇인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꺼내보면, 회색 빛이 도는 책 한 권인데 안쪽 글씨가 휘갈겨있어 알아보기 힘듭니다. 모국어 판정에 성공하면 책에는 다음과 같이 내용이 쓰여져 있습니다.
[ 나는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서 다른 신과 모종의 거래를 해, 실험체 몇 개를 얻었다. 장난감을 만들기 위한 실험은 성공적이였으며 그 실험체들보다 더 강하고 튼튼한 것 같다. 비록 장난감 안에 집어넣으면 장난감은 영원히 고통받겠지만 말이다. 피조물들만이 가질 수 있는 그 감정, 그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다. ]
[ 나는 그것을 인간들이 섭취하는 유기물에 집어넣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그들은 맛있게 잘 먹었지. 이제 그것은 계속해서 자라고 있고, 조금만 있으면 깨어나 더 크고 맛있는 먹잇감을 찾아나설 것이다. ]
[ 이것을 보고 있는 피조물, 내가 이것을 굳이 쓴 이유는 너와의 내기를 좀 더 극대화 시키고 싶기 때문이야. 아무 것도 모르고 당하기만 하면 재미 없잖니. 그것은 계속 자라날 거고 이제 네 몸은 더 이상 없을거야. 네가 이길 확률은 지극히 미미하지, 하지만 저항하고 싶다면 이 책을 따라가보렴. ]
책에 있는 내용을 모두 읽으면 갑자기 빵집 안이 어지럽게 변화하면서 진열되어 있는 빵에서 촉수가 나와 PC를 덮칩니다.
PC는 눈을 뜨면서 자신이 침대 위에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꿈이라고 하기엔 매우 생생하며 옆에는 책과 처방받은 약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시간을 확인하면 병원을 갔다온 그 다음 날 저녁입니다. 책을 읽어보면 전혀 다른 내용이 쓰여져 있는데 [ 우선 배를 채우는 건 어때? ] 라고 쓰여있습니다.
안그래도 PC는 엄청난 허기 때문에 무엇이라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엌을 뒤져봐도 먹을 것은 없으니 PC가 먹을 것을 사오도록 유도해주세요. PC가 밖으로 나가면서 걷는 동안 PC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데, 가는 동안 PC는 사람과 마주치게 됩니다. 이럴 때마다 정신력 판정을 해주세요. ( 횟수는 최소 3번 )
만약에 PC가 정신력 판정에 실패하면 PC는 정신차리고 보니 자신이 어느 골목길에 있으며 자신의 옷과 입에 붉은 무언가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PC는 관찰력 판정을 해서 이것이 자신의 피가 아니고 다른 사람의 피라는 것을 깨닫고 2/1d5+1 가 깎이고 실패하면 이것이 왠지 피같지만 도대체 이것을 어디서 묻힌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이든 PC는 더 이상 허기지지도 않고 왠지 모를 포만감에 기분이 좋습니다.
정신력 판정에 성공하면, 갑자기 왠지모를 강한 집착과 맛있는 향이 그 사람에게 풍긴다는 생각이 들지만 PC는 깜짝 놀라면서 그것을 부정하며 재빨리 지나치나칩니다.
정신력 판정에 모두 성공했으면 편의점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사고 근처 아무곳이나 앉아서 모두 먹어치워 버리며 PC는 그래도 좋아지지 못했지만 그나마 포만감을 느껴서 기분이 나아집니다.
배가 불러진 PC는 주변이 매우 위화감이 들며 주변을 둘러보면 골목길에 무엇인가 써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더럽게 써있지만 모국어 판정에 성공하면 [ 그것은 이제 더 큰 음식을 탐하게 될거야. ] [ 가까운 사람의 거울을 찾아가렴 ] 라는 내용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능 판정해서 문득 NPC가 생각나며 NPC의 집에 가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PC 는 그 길로 NPC의 집으로 향하게 되는데 집 안은 아무도 없는 듯 고요하며 듣기 판정해도 어떤 소리도 듣지 못합니다. ( NPC에게 전화하거나 문자를 하면 NPC는 가족들과 외출했으며 새벽 늦게 도착할 것 같다고 말합니다. ) 열쇠공 판정을 이용해 NPC의 집으로 들어가면 집은 꽤 아기자기 하면서 기다린 복도 끝에 거실이 있고 그 거실 안쪽에 거울이 빛을 받아 반짝 거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지금 집에는 아무도 없네요.
거울을 조사하면 그곳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끔찍한 괴물의 형상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면서 3/1d4 이성치를 깎게 되며 그 거울을 만져보면 거울에 빨려들어간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PC는 그 거울을 들어가며 자신이 꿈을 꿨던 장소와 똑같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어느 전개든 거울을 통과하면 이번에도 자신이 오두막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전보다 더 탄내가 심하군요. PC는 흐릿했던 오두막이 전보다 선명해진 것을 느끼게 됩니다. PC는 오두막 안이 왠지 모르게 달라진 것 같다고 느끼며 다시 조사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소파를 조사하면 [ 눈알 스프에 가장 중요한 재료는 단연 눈알이지 ]라는 낙서와 함께 소파에 피로 흥건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테이블을 조사하면 대놓고 사람의 뼛조각이 있으며 뼛조각 사이에 9라는 숫자가 써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의자를 조사하면 [ 뇌요리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 ] 라는 낙서를 보게 됩니다.
서랍은 반 쯤 열려있는데 조사하면 일기장이 똑같이 놓여져 있는데 내용이 달라져있습니다.
[ 여기까지 오다니 용기가 가상하구나 ]
[ 이 내기에서 이기는 방법은 네가 칼을 이용해 여기서 죽는 것 ]
액자를 조사하면 내용은 똑같지만 흐릿한 무언가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관찰력 판정에 성공하면 그것이 숫자 2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숫자를 찾거나 약 2-30분 정도 지나면 갑자기 어딘가에서 불길한 소리가 들립니다. 듣기에 성공하면 자신의 뒤에 무엇인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 전에 꾼 꿈에서 모국어 판정에 성공했을 시, 아이디어도 판정해주시면 일기장에 있던 말을 떠올리며 도망가야한다는 것을 어필해주세요. )
듣기 판정에 실패하면 갑자기 뒤에서 무시무시한 비명소리 비슷한 것이 들렸으며 이 때문에 산치 1d3이 깎입니다. 그리고 뒤를 돌면 저번에 본 상어 이빨의 괴물을 보고 0/1d2 깎입니다. (( 이때 괴물이 PC를 붙잡는데 민첩 판정에 실패하면 PC 감염되었을시 배드 엔딩1, NPC가 감염되었을 시 배드엔딩 2가 됩니다. ))
그리고 PC는 문이 잠겨있는 것을 발견하고 문을 열려고 할 것 입니다. 이때 열쇠공이나 힘으로 열려고 하면 근력 판정을 해주세요. 실패할 때마다 괴물의 공격을 받아 1d3 체력을 깎이게 됩니다.
결말
PC가 오두막을 빠져나가면 자욱한 안개가 눈을 가리는데 오두막에서 그 남자가 나오더니 PC를 향해 엄청난 속도로 달려올 것 입니다. PC가 어느 방향이든 상관없이 달리면 갑자기 검은 나무의 숲이 보이며 이 곳에 들어가면 3번 정도 장애물들이 앞을 가로막을 것 입니다.
- 나무들이 갑자기 나뭇가지로 앞을 가리고 관찰 또는 근력 판정에 성공했을 시 나뭇가지들을 부러트리거나 아니면 틈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 안개가 갑자기 PC 시야를 가립니다. 이때 듣기 판정에 성공하면 바로 뒤에서 남자가 쫓아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앞으로 달려갈 수 있습니다.
- 어느 정도 앞으로 나가자 안개는 어느 정도 가라앉았지만 철조망이 있으며 길게 이어져있어 문을 찾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오르기나 민첩 판정을 하면 그 철조망을 넘을 수 있습니다.
이 세 장애물을 탈출 하지 못할 때마다 남자가 끔찍하게 공격을 하며 PC는 1d3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특히 3번 장애물에서 민첩 판정이 실패될 경우 NPC가 감염되어있는 전개면 배드 엔딩2로, PC가 감염되어있는 전개면 배드엔딩1로 가게 됩니다.
철조망을 빠져나가면 가까운 거리에 또 하나의 오두막을 발견하게 되는데 듣기 판정에 성공하면 안에 아무도 없는 듯 아무 소리도 없이 고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열쇠공 판정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가면 소파, 액자, 테이블, 의자, 서랍이 있는데 이 가구들은 모두 피투성이이며 얼마되지 않는듯 피가 뚝뚝 떨어져있습니다. PC는 이것을 보고 0/1d2 산치를 잃습니다. 지능판정을 하면 PC가 처음 있었던 오두막과 구조가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 만약에 NPC가 감염되어있는 전개면, 오두막집이 아까 오두막집보다 더 탄내가 심합니다. )
서랍을 조사하면 반쯤 열려있으며 물건은 없고 서랍에 글씨가 새겨져있습니다. 몹시 휘갈긴 글씨로 쓰여있어 모국어 판정에 성공해야지 [ 여기서 나가는 방법은 죽거나 죽이거나 ] 라고 써있는 글씨를 읽을 수 있습니다.
테이블을 조사하면 비밀번호 자물쇠로 잠겨있는 상자를 발견합니다. 비번은 지금까지 조사해서 찾은 숫자 1992 이며, ( 힌트를 주시려면 어려운 난이도의 관찰력 판정으로 액자나 상자에 500 + 950 + 542 라고 써있다고 해주세요. 모두 합하면 1992 입니다. ) 이것을 입력하면 꽤 긴 검( 데미지 1d5 ) 하나가 나옵니다. ( 그냥 평범한 칼이지만 키퍼가 마음대로 생김새를 묘사하시거나 다른 무기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
PC가 만약에 여기서 자결을 하면 갑자기 어디선가 웃음소리가 나며 의식을 잃을 것 입니다. ( 노말 엔딩 )
PC가 그 괴물과 싸우려고 하면 오두막집에서 괴물이 문을 부셔버리고, PC를 발견하고 공격하며 전투가 시작됩니다.
알 수 없는 괴물
근력 65 외모 10 민첩 70 크기 75
회피 60 근접전( 격투 ) : 65
피해: + 1d2
정신력 : X
체력 : 15
라운드당 공격 횟수 : 1
- 첫 판은 민첩 판정해서 성공하면 괴물이 PC를 붙잡도록 해주세요. 여기서 PC가 빠져나가지 못하면 괴물이 그를 물어뜯기 공격을 합니다.
- 1. 물어뜯기 ( 1d2 판정 ) : PC를 물어뜯어버립니다. 크고 날카로운 공격에 PC는 1d3(+1d2 ) 피해를 받습니다.
- 2. 할퀴기 ( 1d2 판정 ) : PC를 할퀴어버립니다. 뾰족하고 위협적인 할퀴기 공격에 PC는 1d2 ( + 1d2 ) 피해를 받습니다.
- 라운드가 3이 될 때마다 엄청난 기세로 달려드는데 이때 공격을 피하지 못하면 1d5( + 1d2 ) 피해를 받습니다.
만약에 패배하게 될 시 PC가 감염이 된 상태면 배드 엔딩 1, NPC가 감염이 된 상태면 배드 엔딩2로 갑니다.
괴물을 이기면 괴물은 쓰러지고 PC의 의식도 서서히 흐릿해집니다. 조건을 충족하면 해피 엔딩 /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노말 엔딩으로 갑니다.
배드 엔딩 1
NPC는 최근 들어 끊이지 않는 실종 사건과 무감감한 PC의 소식에 걱정하다가 결국 PC의 집에 방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고 엄청난 악취가 진동하게 됩니다. 당황한 NPC는 경찰 혹은 구조대원을 불어오고 NPC와 사람들은 PC의 모습을 보고 경악하게 됩니다.
PC의 피부는 고무같고, 귀가 뾰족합니다. 겉에 곰팡이가 덮여 있고, 발에는 발굽 비슷한 것이 있으며 무엇보다 제일 눈에 띄는 것은 뱃속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거대한 촉수 입니다. 방 안에는 살이 거의 없는 시체들과 방 안에는 피 비린내가 진동하고 NPC와 사람들을 본 PC는 갑자기 괴성을 지르면서 그들을 습격합니다. 이제 더 이상 PC는 사람이 아닙니다.
배드 엔딩 2
PC는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PC는 그것도 꿈이였다는 사실에 매우 당황해합니다. 깨어나보면 옆에 전화가 있는데 전화기에서 NPC의 보호자의 전화가 몇십통이나 와있으며 전화를 건다고 해도 전화기가 꺼져있다는 말만 들릴 뿐 입니다. 매우 찝찝해하면서 PC는 TV를 킵니다. 그러자 TV에서 긴급대피령이 나오는데 괴상한 괴물이 갑자기 사람들을 잡아먹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가 뜹니다. 뉴스에서 경찰들이 그 괴물을 견제하고 있으며 괴물은 사람이였던 무언가를 잡으면서 개걸스럽게 먹고 있는 영상이 나옵니다.
PC는 그 생김새가 NPC와 많이 닮았다고 느끼지만 그 괴물의 생김새가 매우 흉측한데 겉에 곰팡이가 덮여 있고, 발에는 발굽 비슷한 것이 있으며 배에는 촉수같은 것이 꿈틀 거리고 있습니다. PC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 뉴스만 응시합니다.
노말 엔딩
PC는 의식이 흐릿해지면서 어떤 남자가 자신의 앞에 있는 것을 봅니다. 남자는 흐릿하긴 해도 상당히 아름다우며 비웃고 있는 듯 하면서 몹시 지루한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 꽤 재밌는 내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시시한 결말이였어. 넌 내기에 졌단다 장난감아 " 라고 말하면서 사라지고 PC는 다시 의식을 잃습니다.
NPC가 감염된 전개일 경우
PC는 자신이 침대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것마저 꿈 속이였다는 사실에 어리둥절해합니다. PC는 안심을 하는데 갑자기 전화가 울리고 NPC의 보호자가 다급하게 NPC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병원에 와 달라는 전화를 합니다. PC가 병원을 찾아가면 눈이 감긴 채로 입원해 있는 NPC를 발견할 것이고 의사는 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뇌사상태에 빠져있다고 말합니다. 보호자는 의사를 잡고 울고 있고 PC는 NPC를 계속 응시하고 있습니다.
NPC는 앞으로도 영원히 깨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PC가 감염되어있는 전개일 경우
PC 폭식은 일단 멈춘 것 같습니다. 상당히 찜찜한 결말이지만 그래도 홀가분한 아침을 맞이 했네요.
그런데 갑자기 경찰차 소리가 들리며 문을 크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잠시후 경찰들이 들이닥치면서 PC를 붙잡았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PC에게 살해범으로 체포한다도 말하네요. PC가 물으니 시치미 떼지 말라며 CCTV로 확인하고 목격자들의 제보를 통해 당신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고 말합니다. 자세한 건 경찰차에서 듣는다고 말을 하네요. PC는 밖으로 나와 경찰차로 이송됩니다.
그리고 가는 도중에 어리둥절하는 NPC와 눈이 마주칩니다. PC는 영원히 NPC와 만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직감합니다.
해피 엔딩
조건 : 1. PC가 쿠키를 받자마자 바로 먹어야합니다.
2. NPC가 감염된 전개로 가야합니다.
의식이 잠시 흐릿하다가 정신 차린 PC는 자신 앞에 어떤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남자는 흐릿하긴 해도 상당히 아름다우며 지루한 듯한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 예상을 했지만 꽤 재밌는 내기라고 생각했는데 시시한 결말이네. 네가 이겼어 장난감아 " 라고 말하면서 사라지고 PC는 다시 의식을 잃습니다. 그리고 PC는 침대에서 일어납니다. 왠지 찜찜하지만 그럭저럭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 했네요.
아침부터 누군가가 전화를 건 벨소리가 들립니다. 받아보니 NPC가 건 전화였으며 NPC가 수술 준비를 하기 전 검사를 하고 보니 뱃 속에 있던 기생충이 갑자기 없어졌다고 하면서,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 아무 일도 없으면 퇴원할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 후 PC와 NPC는 그런 기이한 일이 있다는 것도 어느 새 흐릿한 기억으로 남은 채 일상을 살아갑니다. 물론 만나면서 놀러가기도 하는 등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때와 같이 PC와 NPC는 얼마 전에 갔던 빵집이 있던 거리를 걷게 됩니다. 하지만 빵집이 있었던 장소에는 그져 딱딱하고 차가운 벽만 존재할 뿐 입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PC가 근처에 있는 상점에 가서 빵집의 행방을 물었지만 애초에 그곳은 상가가 들어설만한 공간이 없다고 말합니다.
PC와 NPC는 어떤 기이함을 느끼면서 그 자리에서 떠날 줄을 모릅니다.
후기 : 첫 시나리오입니다. 예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1992년에 나온 어둠의 씨앗이라는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시나리오 입니다. 연출 쪽에서는 퍼펙트 블루 라는 애니메이션 영화의 모티브로 따온 것도 있습니다.
도와주고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신 북님, 티티님, 양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시나리오의 문의 및 건의는 이또또 ( @IDDODDO0311 ) 혹은 maple01033@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s